항문 수술은 통증이 심한 수술 이지만 본원의 수술 방법은 점막하치핵절제술 및 점막거상고정술을 주로 하여 전체 항문을 성형복원하는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술 범위가 넓고 깊어도 수술 후 통증이 상대적으로 더 적고 소변장애도 더 적습니다. 따라서 입원 필요성이 적어져서 당일수술 및 당일퇴원이 가능합니다.
통증 |
통증이란 매우 주관적인 것으로 환자에 따라 심한 차이를 보입니다. 그러나 본원에서 수술 후 모든 환자는 무통조절기에 더해 경구용 약물치료로 충분히 조절됩니다. 참고사항) 통증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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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 본원에서는 척추마취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미추마취나 회음부 차단술을 시행한 경우 요통, 두통 같은 마취합병증이 없고, 다른 마취 부작용도 훨씬 적습니다. 회음부신경차단술로 대부분 수술을 진행하며 수술 직후 보행가능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소변장애도 적습니다. |
소변 | 소변장애의 주요 요인은 마취와 통증입니다. 본원의 경우 척추마취를 시행하지 않으며, 수술 후 통증이 적어 소변 장애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평소 신경성방광, 방광염, 전립선비대증 경력이 있는 경우 소변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배변감 | 수술 직 후 변은 없는데 배변감(변을 보고 싶은 욕구)만 느끼는 경우가 있지만, 통증 조절과 함께 배변감도 없어집니다. |
좌욕 | 수술 다음 날 항문을 막고 있는 거즈를 제거하고 좌욕을 시작합니다. 좌욕은 최소 하루 2~3회 실시하며, 추가로 항문연고나 좌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좌욕이란 항문 세척의 의미 뿐 아니라 40~42°C 의 온수에 의해 항문 주위 혈액순환이 증가하고 창상 치유를 촉진시키며, 항문 괄약근의 이완으로 통증을 감소시켜줍니다. |
첫 대변 | 통증이 있는 환자는 통증 뿐 아니라 불안감 때문에 변을 더욱 못 보게 됩니다. 따라서 처방 받은 약을 잘 드시고 변을 보기 전에 좌욕을 시행하여 괄약근을 이완시킨 다음 과감히 변을 보면 됩니다. 3일 이상 변을 못 본 경우는 병원을 방문, 의료진의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변을 본 이후에는 샤워기로 가볍게 씻거나 휴지로 살짝 닦은 다음 바로 좌욕을 합니다. 변을 볼 때 소량의 출혈이 있는 것은 문제 되지 않습니다. 평소 변비가 있었던 분은 미리 변비약, 섬유질 풍부한 음식, 충분한 물 섭취를 권합니다. |
항문 부종과 분비물 | 수술 후 붓지 않아도 부은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실제 붓기도 합니다. 수술 창상 주위로 염증이 생겨서 인데, 대부분 좌욕으로 해결됩니다. 시일이 지나면 쪼그라들어 췌피로 남기도 하는데 그냥 두기도 하고, 국소 마취 후 제거하기도 합니다. 수술 부위에서 2-3주간 분비물이 나오며, 차차 줄어들다가 창상치유와 함께 없어집니다. |
퇴원 후 주의사항 |
항문 수술 후 퇴원 환자는 아래의 사항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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