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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나라도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급격히 대장암의 발생빈도가 증가되어 대장내시경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대장암의 치료 중 현재 가장 좋은 것은 조기 발견하여 수술적 치료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40세 이전이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변비,소화불량, 체중감소, 혈변, 빈혈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 40세 이상으로 최근 5년간 한 번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 등은 꼭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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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시술이 늘어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질환 중의 하나가 대장용종입니다. 용종 또는 폴립은 ‘장관의 점막위로 국한된 경계를 가진 돌출된 병소’라고 정의하며 용종의 치료는 발견하고 일정 기간을 두고 지켜보는 방법과 제거하는 방법이 있는데 최근에는 내시경 제거술 기술이 나아져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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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희귀 질환으로 분류되던 궤양성 대장염의 발견 빈도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10대 중반에서도 발견되며 설사나 복통, 잦은변, 혈변이 지속되면 직장경이나 대장경 검사를 통해 단순 치질이나 치열로 인한 출혈인지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광범위한 대장염으로 악화되는 것을 줄일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