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피부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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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종이란 주위 조직과 뚜렷이 구별되는 막과 내용물을 지닌 주머니를 말하며 피부에서 발생하여 피부하지방층으로 커지고 근육층에 유착되거나 근육층 안쪽으로 침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발생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작을 때 외과적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이 합병되어 주위조직으로 확산된다면 수술창이 커지고 한번에 완전 제거하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02
각종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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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종기가 생기는 경우는 의외로 많습니다. 대부분은 피부층의 땀샘(한선)에서 염증이 시작하여 피부층과 지방층을 따라 주위로 번지며(한선염), 눌리는 곳이라서 둔부 근육층의 근막과 유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농양이 형성(화농)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농양을 배농해야 합니다. 그리고 농양 주위 만성 염증 조직을 충분히 절제 제거해줘야 재발이 적습니다. 단순 배농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수가 많습니다.
03
지방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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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종은 성숙된 지방세포로 구성된 양성종양으로 얇은 피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우리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몸통, 허벅지, 팔 등과 같이 정상적인 지방 조직이 있는 피부 아래 조직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지방종의 특수한 형태로는 드물게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족성 지방종, 중년 남성의 목 쪽에 주로 발생하는 양성 대칭성 지방종, 폐경기 이후 비만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동통성 지방종 등이 있습니다.
04
모소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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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소낭은 모발과 관련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대부분 항문 후방 천미골부(꼬리뼈 근처) 가운데에 생깁니다. 발생 원인은 주로 후천적으로 여겨지며, 모발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모낭의 확장 및 염증이 먼저 생기고 모발이 이차적으로 침범하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 가운데 부분이 털이 많은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며 엉덩이 무게와 앉을 때 측방으로 벌어지는 힘에 의해 모낭이 확장되고 여기에 이물질과 털이 안으로 들어가 염증이 악화되는 것입니다.
05
화농성
한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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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농성 한선염은 붉은색의 단단한 종기가 생기고 고름이 나오는 질환으로, 겨드랑이나 엉덩이 사이 등에서 발병합니다. 대부분 포도상구균의 감염에 의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종기의 염증 부위가 넓어지고 고름이 흐르는 관을 통해 서로 이어지며 퍼져나갑니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염증 부위의 통증도 심해집니다. 치료를 주로 고름을 빼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는 수술을 통해 제거합니다.
06
항문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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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음부, 남성생식기 뿐 아니고 항문과 항문관 내부 심지어는 하부직장에도 사마귀 바이러스에 의한 항문 사마귀가 발생합니다. 항문성교의 경험 없이도 생길 수 있으며, 가렵다거나 치질로 알고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초기에 치료할 경우 쉽게 제거가 되며 재발도 적지만 넓게 퍼져서 오는 경우는 한 번에 제거도 어려우며 항문 피부 손상 우려가 크고 항문 안으로 퍼진 경우는 제거가 쉽지 않습니다.